지도도 시가 될 수 있을까?

2018년 2월부터 마포중앙도서관 집필실에 입주하고 있다.
3개월의 기간이 곧 끝나지만 2기도 신청해서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.

이용 조건으로 청소년을 위한 기고문을 한 달에 한 편씩 써 내야 한다.
글이란 걸 잘 안 쓸 뿐더러 청소년을 위한 글이라니 뭘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쓰기로 했다.
그중 하나를 일단 올린다.
기고문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<내 고장 마포>에 실릴 수 있다고 한다.

이 글은 1년 넘게 하고 있는 독서 모임을 하던 중에, 정확한 맥락은 기억이 안 나지만, '스탠퍼드철학백과'에 대한 얘기를 꺼냈던 것이 생각나서 주제를 잡게 됐다.
그 사전에 대한 인상적인 글을 접하고서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린 적이 있다. 이 트윗에서 뻗어가는 이야기다.
(스탠퍼드철학백과의 콘텐츠는 전기가오리에서 항목별로 번역을 해 출판하고 있다.)

http://t.co/6MCRU1rjsy 스탠퍼드철학백과(SEP)에 대한 찬사. authorial voice에 대한 부분이 특히 흥미롭다. 객관성을 표방하는 여느 사전들과 달리 각 항목의 필자가 책임을 지고 주관성의 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. — 역시 (@_itti) 2015년 9월 24일

내가 번역한 책에 커다란 애정 같은 것을 품지는 않지만, 『모든 것은 노래한다』만은 조금 다르다. 그냥 나에겐 되게 특별한 책이다. 그래서 스탠퍼드철학백과와 이 책, 두 가지를 결합해서 썼다.
(부제는 청소년을 위하여... 막판에 붙여봤다.)


지도도 시가 될 수 있을까? — 쓸모없고 이상한 지도책 이야기
위키피디아는 사용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편집하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. 정보의 양에 제한이 없고 업데이트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, 누가 썼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책으로 된 백과사전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. 그러나 각 항목을 서술하는 문체는 전통적인 백과사전 못지않게 한결같이 짐짓 객관적이어서 우리는 그 내용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곤 한다.

미국의 스탠퍼드…

<이정진 : 에코-바람으로부터> 도록

<거실의 사자> 교정

<리처드 해밀턴: 연속적 강박> 전시 도록

GQ

외래어 표기 팁

번역 수선

<새로운 유라시아 세 번째 장> 전시 텍스트

다큐멘터리 <타이베이의 경련>

월간 CA

WWD 100 Years

패션지 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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